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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미국 R&D센터 개소...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박차

- 코스트코,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략

  • 기사등록 2023-03-15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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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KGC인삼공사(대표이사 허철호)가 미국을 거점으로 북중미, 중남미까지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철호(왼쪽 가운데)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 인근 R&D 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직원들과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중국 상해 R&D 센터에 이어 두 번째 해외 R&D 센터를 세운 KGC인삼공사는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해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된 미국 R&D 센터는 신규 브랜드 개발,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을 관리한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R&D 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해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KGC인삼공사는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해외 지사를 세우고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부터 지난 5년간 15%의 연평균성장률로 성장해온 미국법인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 확대와 현지 주류 고객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기능성 음료 홍삼원, 무카페인 건강음료 HSW와 현지 시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아이허브와 같은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제품을 그대로 수출했던 기존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캡슐, 타브렛, 구미젤리와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추가한 제품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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