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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이 앱 리뉴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앱(자체 주문앱)의 지난해 거래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촌치킨 앱을 통한 주문 비중은 전체 온라인 주문 플랫폼 중 두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현재 가입자 수는 398만명을 기록했다.


개편된 교촌치킨앱(자체 주문앱) 화면. [사진=교촌치킨]

지난 2021년 10월, 교촌은 빠르고 안정된 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미지 불러오기, 바코드 인식하기 등의 기능 추가를 통해 주문 및 멤버십을 더욱 손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했다.


또, 지난해 10월, 고객들의 앱 사용 활성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개편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사이드 메뉴 무료 교환권', '할인 쿠폰' 등 각 등급 별 혜택도 대폭 늘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일 및 할인 쿠폰 등도 매월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등급 상향 주기를 1달로 짧게 설정하고 한달에 1회만 주문해도 '웰컴(WELCOME, 신규 고객)'에서 'VIP' 등급이 될 수 있도록 해 등급 제도를 간편화 했다. 등급 별 포인트 적립률은 기존보다 높였다. 


멤버십 혜택 개편은 MZ세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월 리뉴얼 한달 만에 신규 회원은 전월 대비 14%이상 증가했고, 신규 회원의 약 75%가 2030 고객이 차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단골 고객별 차별화 서비스를 계속 마련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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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7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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