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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가락상아2차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6개동 862세대 공사비 3753억

  • 기사등록 2023-02-18 2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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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조합은 18일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07 일대에 지하6층~지상25층 규모 아파트 6개동 8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753억원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투시도 전경. [이미지=삼성물산]

부지 인근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수도권제1순환도로(舊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은 개롱초등학교, 보인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ValeLuce)’를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자연 속 계곡을 의미하는 ‘Vale’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Luce’를 더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빛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시공사의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으며, 단지 입구에는 길이 86m의 대형 문주를 적용해 단지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기존 16%에서 28.9%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래미안만의 조경 콘셉트 ‘네이처 가든’, 옥상에는 글램핑, 피트니스 등 6가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스카이 가든’ 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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