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조직문화·체질 혁신해 위기 극복할 것”

  • 기사등록 2023-01-08 20:01:1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서비스마인드로 무장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겠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3일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와 같은 3대 경영방침을 선정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진=현대건설]

윤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의 체질 강화를 강조했다.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중부권 폭우 사태로 인해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오피스텔(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곤혹을 치뤘다.

 

아울러 조직문화와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강조하고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에게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과도 언급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하강과 장기침체 속에서도 역풍과 난관들을 헤치며 의미있는 실적들을 이뤘다”며 “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스토리로, 이미 확보한 SMR 최초호기 모델은 글로벌 선진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세설계에 이어 실제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원체 해체 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세대 원전의 독보적 기술력뿐 아니라 최초 실적까지 선점함으로써 국내 패권을 넘어 해외 시장 도전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수주 성과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망설임 없이 함께 전진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kis704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1-08 20:01: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