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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와 그린수소 생산 사업 MOU

- 한국중부발전, LS일렉트릭, 이지스자산운용, 일렉시드와 협력

- 그린수소 사업 파일럿 프로젝트에 출자, 자문 등 금융 솔루션 지원

  • 기사등록 2022-09-23 1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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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호주와 '그린수소 파일럿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는다.


신한은행은 한국중부발전, LS일렉트릭, 이지스자산운용, 일렉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와 그린수소 양산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충희 LS일렉트릭 상무, 이정우 신한은행 본부장, 이규홍 일렉시드 대표, 캐머런 딕 호주 퀸즐랜드 주 투자무역재무장관, 박경우 한국중부발전 해외사업처장,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86억원) 규모로 퀸즐랜드 지역에서 ‘H-REP(수소 재생에너지 파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H-REP’은 3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 전력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설비를 운영해 하루 3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생산된 그린수소를 현지 수요처에 전량 판매하며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출자를 진행하고, 향후 실증화 단계에서 금융 자문, 주선, 선순위 대출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개발 및 확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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