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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손성규 연세대 교수·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신임 사외이사 추천

- 신임 사내이사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추천

  • 기사등록 2022-02-18 08: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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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이 포스코 신임 사외이사에 추천됐다.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최정우)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전(前) LG화학 사장을 추천했다. 박희재 현 사외이사는 재추천했다. 


손성규(왼쪽) 연세대 경영대 교수,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사진=포스코]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오는 3월 출범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이사회로 활동하게 되며, 오늘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KB생명보험 등 10여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회계 이론적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업 회계 및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대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컨설팅 및 창업교육 기업 대표를 비롯해 기술 개발 분야에 있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신기술 개발 전문가로, 기술적인 분야와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폭넓은 혜안으로 회사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옥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선임되었다. 향후 포스코그룹 수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이다.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해 철강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등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의 시너지를 계속해서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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