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이사 회장 강승수)이 공시를 통해 내년 분기 배당과 배당 성향 상향, 자기주식 취득(자사주 매입)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혔다.
한샘 상암사옥. [사진=한샘]
22일 공시에서 △내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Dividend Payout Ratio) 50%로 상향 △총 6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에 관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혔다. 예외 조항으로 연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이 당기순이익을 초과 경우 배당 성향의 50% 초과 배당도 가능하다. 자사주는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을 매입하며 그 이후에 추가로 300억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됐으며, 분기 배당 등 정관 개정 사안은 오는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결의될 예정이다.
한샘은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잠재적 투자(Capex) 집행 및 인수합병(M&A)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라며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