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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프로풋볼팀 ‘테네시 타이탄스’ 후원…"프리미엄 가전 입지 강화"

  • 기사등록 2021-09-13 1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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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LG전자(대표 배두용)가 미국의 인기스포츠인 프로풋볼리그팀을 공식 후원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를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네시주의 클락스빌(Clarksville)에는 지난 2019년 설립한 LG전자의 세탁기 공장이 위치해 있다. LG전자가 NFL팀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테네시타이탄스 공식 후원 로고. [이미지=LG전자]

LG전자는 타이탄스 홈구장 전광판을 이용한 브랜드 광고는 물론, 홈 팬들을 위한 LG 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또 미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했던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역시 진행한다.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수거한 중고 의류를 LG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관리한 후 필요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양로원∙청소년센터 등 지역사회 시설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생활가전이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생산체제를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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