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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5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6년)’ 등 2개의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6년간 총 22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서울시립대 교정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자동차·로봇/IoT·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위한 석사급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서울시립대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그룹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실리콘마이터스, 센소니아 등 국내 팹리스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 및 적용해 설계 전문 석사급 인력을 양성해 낼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6년)’은 국내 석·박사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전반을 깊게 이해하는 전문성과 반도체 활용분야에 대한 지식을 연계할 수 있는 통섭 능력을 키워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지능형사물에너지(iEoT) 시스템반도체 센터' 컨소시움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고효율 에너지 하베스팅, 저전압 전력관리, AI기반 에너지 시스템 응용 등에 관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석박사급의 ‘T-자형’ 고급 인력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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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1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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