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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설 맞아 뉴요커에 만두 빚는 법 전수

- 뉴욕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23명 초청해 쿠킹클래스 진행

  • 기사등록 2020-01-28 0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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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식을 직접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기획된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이벤트로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인 만두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CJ제일제당이 지난달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 선보인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미국의 ABC 방송과 뉴욕 지역의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인 Manhattan Digest, Knockturnal 등의 에디터, 팔로워 10만 이상의 SNS 인플루언서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을 따라 만두 빚는 법을 배웠다. 얇은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물결 모양으로 주름을 잡으며 한국식 만두를 만들었다.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든 만둣국과 함께 닭강정, 잡채, 김스낵 등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CJ제일제당이 뉴욕 록펠러센터에 위치한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설 명절을 맞아 뉴요커에게 만두 빚는 법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참여자 중 뉴욕 중심의 푸드 전문 인스타그램 ‘mattbruck’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Matt Bruck씨는 “종종 집 근처 코스트코에서 ‘비비고 만두’를 사서 먹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적정한 두께의 만두피를 만들고 물결 모양의 주름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만두만 보더라도 한식은 정성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ABC 방송의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제작 PD는 “코리아타운에서 한국 바비큐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안효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팀 담당자는 “뉴욕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현지 소비자가 한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비비고’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뉴요커를 겨냥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한 식문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와 팝업 레스토랑의 인지도를 더욱 넓히기 위해 다음달에는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뉴욕대(NYU), 브로드웨이 등 맨해튼 중심가를 순회할 예정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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