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김철환 곽도연)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전자·IT 박람회 ‘IFA 2025’에 참가해 K-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공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해 헬스케어로봇 10종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가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25'에 참여한다. 바디프랜드의 부스 전경. [사진=바디프랜드]이번 전시는 ‘피트니스 앤 디지털 헬스(Fitness & Digital Health)’ 홀에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한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위 무브 포 유러피언 헬스(WE MOVE for European Health)”로, 로보틱스 기반 마사지 기술로 유럽인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 제품은 신형 헬스케어로봇 ‘733’과 뷰티 디바이스를 장착한 ‘퀀텀 뷰티캡슐’이다. ‘733’은 팔·다리·발목까지 독립 구동하는 정교한 로보틱스 기술과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테크놀로지’를 탑재했으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퀀텀 뷰티캡슐’은 마사지뿐 아니라 피부·두피 관리 기능까지 갖춘 로봇으로, ‘피부 라이트 케어’, ‘두피 라이트 케어’ 프로그램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에서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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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전신 트위스트 로봇 ‘에덴로보’, 체성분 분석 로봇 ‘다빈치로보’, 골반저근 강화 로봇 ‘카르나로보’, 소형 제품군 ‘팔콘 시리즈’, 유럽형 마사지 소파 ‘파밀레 존’ 등이 함께 전시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미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했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수출도 전년비 363%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며 "IFA 2025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바디프랜드의 앞선 기술력과 K헬스케어로봇의 저력을 경험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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