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뇌전증 환자의 발작 감소를 향한 여정을 조명하는 '소비자 직접 광고' 캠페인을 진행,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의 SK라이프사이언스는 5월 1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발작 감소를 위한 길(Road to Seizure ReductionTM)' TV 광고 캠페인 영상 [이미지=엑스코프리 유튜브 캡쳐]
이번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부 경쟁사의 특허 만료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진행된다. 또, 뇌전증 환자 및 보호자의 높은 디지털 미디어 소비를 감안, 해당 캠페인을 스트리밍 TV, SNS 등 타깃 세분화가 가능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발작 감소를 위한 길(Road to Seizure ReductionTM)’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번 광고 영상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 청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떠나는 여정을 통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노바메이트를 새롭게 복용 시도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궁극적으로는 20년 이상 오랜 기간 뇌전증을 겪은 환자에게도 발작 감소의 가능성과 희망이 있음을 전달한다.
크리스 파날레(Chris Fanale)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디렉터는 “뇌전증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 발작 관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가 매일 직면하는 현실을 진정성 있게 반영, 오랫동안 발작으로 고통받아 온 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DTC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더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세노바메이트를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알리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엑스코프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