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의 오운문화재단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자들을 찾아 격려한다. 오는 다음 달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를 모집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조명할 예정이다.
오운문화재단이 다음달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사진=코오롱]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다음달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이 1999년부터 진행중인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행과 미담사례를 알리고 격려하고자 故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오운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에게 추천 받은 후보를 심사한다.
후보 자격은 모범적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접수 마감일 기준 1년 내 동일 내용 수상 경력이 없는 개인 또는 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이다. 올해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도입돼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고 추천자의 편의를 위해 당분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메뉴에 게시된 서식에 맞춰 작성한 추천서와 공적서 우편 접수도 병행한다.
오운문화재단은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한다. 대상은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은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2010년부터 수상 후에도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역대 수상자 중 1인(단체)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한다.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경 개최 예정이다.
코오롱은 앞으로도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선행을 격려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