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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15억 달러 금융지원

  • 기사등록 2025-03-28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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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은행장이 현지시간 27일 미국 조지아주에 소재한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의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15억 달러 금융지원윤희성(왼쪽에서 세번째) 수출입은행장이 27일(현지 시각) 배터리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SK온 합작법인 공장 건설 현장에서 공정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이번 방문은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직접 살펴보고 우리나라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윤 행장은 “우리나라 제조사의 기술로 생산한 배터리를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에 탑재하는 K-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수은은 산업과 금융의 공조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날 방문한 배터리 공장 건설 사업에 대출 8억달러, 보증 7억달러 총 15억달러(한화 약 2조198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트럼프 정부의 산업, 통상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 첨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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