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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CJ CGV(079160)에 대해 『러시아 영화관 시장 진출은 사업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CJ CGV의 종가는 6만9000원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CJ CGV에 대해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러시아 ADG그룹과 영화관 합작사(JV) 설립 계약을 체 결해 러시아 영화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며 『파트너사인 ADG그룹은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로 2014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에 위치한 39개 복합상영관 포함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까지 모스크바에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국(06년 진출), 미국(10년), 베트남(11년), 인도네시아(14년), 미얀마(14년), 터키(16년)에 이어 7번째로 해외 시장 진출』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터키 인수 이후 높아진 재무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인수 합병이 아닌 JV 설립을 통한 진 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확장 차원에서 긍정적이나, 얼마나 단기간에 이익 기여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인구수는 1억5000만명이나, 16년 기준 인당 관람횟수는 1.37회에 불과하다. 상위 5개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이다. 2021년 시장 규모는 8억4000달러로 지난해 대비 25.9%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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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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