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2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2017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9%, 41.4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79%, 71.9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원을 가뿐히 뛰어넘었고, 매출액도 처음으로 60조원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13조1,97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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