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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지난 6월 3일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은 동시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두 기업은 상장 첫 날 나란히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는 등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랩셀, 에스티팜

6일 녹십자랩셀은 전일대비 1.86% 상승한 2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2만1,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의 하락폭이 컸다. 비록 공모가(1만8,500원) 대비 18.37% 늘었으나, 23일 종가(4만8,100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다.

녹십자랩셀은 2011년 설립된 녹십자그룹 계열사로 NK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NK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MG4101」의 한국 임상 2a상을 진행중이다. 2018년 한국 임상 2a상 완료시 기술수출이 예상된다.

에스티팜도 전일대비 4.06% 상승해 4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5일 3만6,150원에서 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팜 역시 공모가(2만9,000원) 대비 41.55% 늘었으나, 상장 첫 날 종가(4만8,800원)보다는 하락한 상태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원료의약품 개발 및 위탁생산업체다. 제조가 어려운 올리고핵산 전문원료의약품(API)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PI)를 공급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70%에 달한다.

같은 날 상장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업종에 속한 녹십자랩셀과 제약업에 속한 에스티팜의 주가 흐름은 업종의 향후 전망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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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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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6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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