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8일 CJ오쇼핑과 CJ E&M가 합병한 CJ ENM(035760)은 코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CJ ENM은 시초가(27만4700원) 대비 5.97% 하락한 2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CJ ENM의 시가총액은 5조6636억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조1781억원)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CJ E&M과 홈쇼핑 회사 CJ오쇼핑의 합병 법인으로 이달 1일 출범했다. 기존 CJ E&M(약 1590만주)과 CJ오쇼핑(약 603만주) 물량을 합친 약 2193만주 규모의 주식이 CJ ENM의 이름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CJ ENM에 대해 『기존 CJ오쇼핑과 CJ E&M에 상응하는 수준의 매우 우수한 신용도를 보일 것』이라며 『CJ ENM은 TV홈쇼핑 등 기존 사업에 방송·영화·음악·공연사업을 추가해 사업 다각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합병 관련 CJ오쇼핑과 E&M에 5000억원이 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차입 부담이 늘어났다. 단기 수익성 부진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사진 = CJ EN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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