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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인터넷 업계에서 최초로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면서 월드컵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재료 소멸에 대한 우려감으로 16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대비 0.92% 하락한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프리카TV의 주가가 5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아프리카TV는 인터넷 업계 최초로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기존 월드컵 중계를 진행했던 NAVER(035420), DAUM(035720) 등 포털사이트들이 비싼 중계권료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아프리카TV의 이용자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경기에서는 10만명 이상의 동시시청자가 유입되며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월드컵 개막 이후 아프리카TV 다운로드 순위는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4위까지 급등했고, 월드컵 개막 후 5일 평균 DAU(하루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는 개막 전 대비 46% 증가했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80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아프리카tv

사진 =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5일 폐막하면서 향후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 모멘텀에 주목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 아프리카TV의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동안 게임 방송에 강점을 보여온 아프리카TV의 이용자 수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 아프리카TV의 게임방송은 콘텐츠별 트래픽의 6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롤(LOL) 챔피언십 등 스포츠 이벤트가 본격화하면서 아프리카TV는 국내 대표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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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6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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