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아디다스·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아디다스 최초의 글로벌 제휴카드를 연내 출시한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중심 상품과 생활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 추천 브랜드 신용카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BC카드는 LG전자와 가전 구독 특화 제휴카드를 선보이며 구독료 부담을 낮추는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 신한카드, 아디다스·마스터카드와 글로벌 제휴카드 출시 협약…연내 상품 선보여
신한카드는 아디다스 코리아, 마스터카드 코리아와 아디다스 최초의 글로벌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최동천 마스터카드 코리아 대표이사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아디다스 코리아, 마스터카드 코리아와 아디다스 최초의 글로벌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카드]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내 ‘아디다스 신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멤버십 시스템인 ‘아디클럽’과 연계한 서비스를 구성하고 스포츠 굿즈를 담은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해외축구 직관 이벤트 등 아디다스와 마스터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금융 혜택 중심의 카드 제휴를 스포츠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이 글로벌 트렌드를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신한카드와의 첫 제휴를 통해 스포츠와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디다스, 마스터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스포츠와 금융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카드, 소비자 추천 브랜드 신용카드 부문 11년 연속 1위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신용카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객의 생활 방식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생활금융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인 ‘KB 페이(KB Pay)’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 포인트리,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결한다. 카드 관리와 자산·소비·혜택 관련 서비스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결제 편의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KB 페이 탭앤페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NFC 지원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실행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mini’를 통해 위젯과 홈 화면에서도 결제 화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미래세대 교육과 취약계층 돌봄, 지역사회·소상공인과의 상생,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통해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1년 연속 1위는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혁신으로 신뢰받는 생활금융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 BC카드, LG전자 가전 구독 특화 카드 출시…월 최대 3만5000원 할인
BC카드는 LG전자와 함께 가전 구독 고객을 위한 ‘LG전자 프리빌리지(Privilege)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상품은 BC카드가 공동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가전 구독료 할인과 선납금 결제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BC카드는 LG전자와 함께 가전 구독 고객을 위한 ‘LG전자 프리빌리지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이미지=BC카드]
카드로 LG전자 가전 구독료를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9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 13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80만원 이상이면 3만5000원이 할인된다. 참여 회원사에 따라 세부 혜택은 일부 다를 수 있다.
구독 계약 시 선납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선납금 9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연 1회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 해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선납금을 결제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80만원 이상인 고객이 월 구독료 할인과 선납금 할인을 모두 적용받으면 구독 초기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구독 선납금 프로그램은 초기 비용 일부를 먼저 납부하고 이후 월 구독료를 낮추는 방식이다.
카드 발급처는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지난 10월 30일 BNK경남은행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4분기 중 IBK기업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iM뱅크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LG전자 구독 선납금 프로그램과 카드 혜택을 연계해 고객의 실질적인 구독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