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세종학당 학습자 357명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역량 진단과 실전 교육, 현장 컨설팅을 잇는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또 BNK부산은행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통장을 오는 8일 출시한다.
◆ KB금융, 세종학당 학습자 357명에 한국문화 체험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세종학당재단 학습자 357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KB금융그룹이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세계 각국의 한국어 학습자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KB금융그룹]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당재단의 ‘2026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와 연계해 10월 9일과 29일 두 차례 진행된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습자들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과 종묘,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공간을 체험한다.
한국영화·드라마 의상감독으로 활동한 이진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학습자들이 입을 한복을 선별했다. KB금융은 체험 행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2026년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한글날의 전신인 ‘가갸날’을 제정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가갸날은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고, 광복 이후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 세계 89개국 273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KB금융은 2014년부터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카드와 함께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후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국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글을 배우는 세계 각국의 학습자들이 한글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우리 문화의 매력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의 영역을 넘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컨설팅·캠프 연계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역량 진단부터 실전 교육과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지난 4월 중소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는 ‘AI 액트(ACT) 컨설팅’을 시작했다. 기업별 AI 역량을 진단하고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까지 총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IBK충주연수원에서 중소기업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AI 액트 캠프’를 연다. 핵심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업무 비효율 발굴과 프로세스 재설계, AI와 사람 간 역할 분담 설계, AI 프로그램 구현 등 3단계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캠프 이후에도 수료 기업에 AI 액트 컨설팅을 연계한다. 기업별 환경에 맞는 AI 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 현업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도입은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필수 경쟁력”이라며 “컨설팅과 실전 캠프를 잇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 BNK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월 10만원 저축에 시 매칭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부산시와 함께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오는 8일 출시한다.
부산은행이 부산시와 함께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선보인다. [사진=BNK부산은행]
가입 대상은 지난 8월 신청자 모집에 접수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 가운데 부산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약 6000명이다.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24개월 또는 3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4.40%이며, 급여 입금 실적과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 등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0.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입은 부산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이 지역 청년들이 꾸준히 저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와 협력해 청년의 안정적인 금융생활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