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임직원과 가족 73명을 초청해 회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환경교육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열고 임직원과 FC들이 고객 권익 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또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서울시 복지기관 20곳에 전달해 취약계층 약 1800명을 지원한다.
◆ 교보생명,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데이’…회사 체험·봉사활동 진행
교보생명(대표이사 사장 조대규)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와 일터를 소개하고 환경 체험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올해 2회째인 ‘교보 패밀리 데이’에는 임직원과 가족 73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6 교보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행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본사 대산홀에서 임직원들은 자녀에게 명예사원증을 걸어줬고, 아이들은 부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봤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를 기념하는 메모리얼룸과 사료실도 방문해 회사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살펴봤다.
가족들은 광화문글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의 친환경 체험 부스에도 참여했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기도폐쇄 처치법을 알리는 ‘스마일 턱받이’와 출산지원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제작된 키트는 위기 임신·출산 상황에 놓인 미혼모와 청소년 임산부를 지원하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아이에게 말로만 하던 제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고, 더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임직원 자녀도 “엄마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에 가보고 함께 사진도 찍고 아기들을 위한 물품도 만들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회사의 가치와 일의 의미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2008년 금융업권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뒤 15년 넘게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2024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동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전사적 권익 보호 다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 동양생명이 지난 2일 본사 임직원과 FC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전문가 특강과 우수 임직원 시상,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등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 의지를 다졌다.
조운근 동양생명 CCO와 임직원들이 지난 2일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소비자보호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고유 브랜드 ‘수호천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0월 4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의 선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이자 동양생명 사외이사가 ‘금융소비자보호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낭독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과 불완전판매 예방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 및 지점을 시상했다.
전 임직원과 FC들이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과 고객 불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1004 다짐 챌린지’도 열렸다. 동양생명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고객 권익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대규 대표이사는 “소비자보호의 출발점은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라며 “업무 과정에서 고객과 내 가족의 입장을 되새기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실천을 모아 고객이 먼저 떠올리는 신뢰받는 동양생명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케이뱅크, 소상공인 제품으로 취약계층 1800명 지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소상공인의 제품을 복지기관에 전달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복지기관 이용자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우리동네복지센터 경로식당’에서 케이뱅크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신목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제품을 생산한 소상공인이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임팩트비즈니스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서울시 복지기관 20곳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취약계층 약 1800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소상공인 232개사가 제품을 신청했다. 심사를 거쳐 식료품 12개와 생활용품 8개 등 총 20개 제품을 선정했다. 돼지국밥·재래식탁김·고등어·참기름·들기름·쌀라면·영양균형미음 등 식료품과 차렵이불세트·김치통·칫솔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각 복지기관이 이용자 특성과 실제 수요에 맞춰 직접 고르도록 했다. 케이뱅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 66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일에는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우리동네복지센터 경로식당’에서 온애정 쑥 추어탕 75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케이뱅크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복지관 관계자, 제품을 생산한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만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는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