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OAG Korea와 손잡고 AI 기반 방송광고 솔루션 '인크리멘탈 리치'를 선보이고, 10월 KT멤버십 '달.달.혜택'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2030년까지 상담 대기시간 없는 고객센터를 구현하는 'AI 네이티브 컨택센터' 전략을 공개했다.
◆ KT, OAG Korea와 AI 방송광고 솔루션 '인크리멘탈 리치' 공개
KT 직원들이 방송광고 솔루션 '인크리멘탈 리치'를 통해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이사 박윤영)가 OAG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와 TV 시청 실측 데이터를 활용한 방송광고 솔루션 '인크리멘탈 리치'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광고 캠페인에서 노출되지 않았거나 노출 빈도가 낮은 시청자를 분석해 추가 도달을 확대한다.
KT는 약 900만대 지니 TV 셋톱박스 기반 시청 실측 데이터로 캠페인 진행 상황과 도달 성과를 분석하고, OAG Korea는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의 예산과 채널 운영 전략을 제안한다. 캠페인 종료 후 성과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진행 중에도 실측 데이터로 전략을 보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 내부 실증 결과 이 솔루션을 활용한 캠페인의 도달률은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향후 광고 성과 측정 고도화와 신규 광고 상품 개발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황민선 KT 광고사업담당(상무)은 "KT의 실측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광고주가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광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 10월 멤버십 '달.달.혜택'... 나들이·문화 혜택 강화
모델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0월 KT멤버십 '달.달.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는 가을 나들이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10월 KT멤버십 '달.달.혜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은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리아 특정메뉴 최대 4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에버랜드, 서울랜드 할인은 별도 스페셜 혜택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문화 혜택도 마련됐다. 뮤지컬 '헬스키친', '콰이어 오브 맨'과 전시 '브래드 월스 사진전' 등을 최대 5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 9년간 진행해온 'KT VOYAGE to Jarasum'은 '2026 KT VOYAGE FESTIVAL'로 개편돼 10월 24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리며, 멤버십 고객은 10월 5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KT 하이오더 태블릿 매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쇼핑라운지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사장이지'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상무)은 "계절과 고객의 이용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2030년 'AI 네이티브 컨택센터' 전략 공개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인소싱 AICC'를 활용해 상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30일 서울 금천구 LG가산디지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상담 대기시간 없는 고객센터를 구현하는 'AI 네이티브 컨택센터' 전략을 공개했다. 자체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인소싱 AICC'로 2030년까지 AICC 사업 매출을 연평균 50%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전국 17개 고객센터를 AI 기술 검증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성능이 검증된 기능만 B2B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AI 콜봇과 챗봇은 연간 약 800만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상담사 연결 시에는 'AI 상담어드바이저'가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추천한다. 상담 후에는 'AI Auto QA'가 상담사별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한다.
이런 적용 결과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은 2024년 47초에서 올해 5초로, 상담 소요시간은 16% 줄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6년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과 한국표준협회의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상무)은 "2030년까지 AICC 사업을 기업 AX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