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디엠 코퍼레이션이 화장품 브랜드의 용기 선정과 소싱을 돕는 AI 기반 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원하는 용기 모양을 입력하면 국내외 제조사의 유사 제품을 제안해 제조사별로 제품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방식이다.
메르디엠 코퍼레이션은 국내외 주요 화장품 패키징 제조사의 프리몰드 화장품 패키징을 AI로 검색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몰드는 브랜드가 별도의 금형을 제작하지 않고 제조사가 미리 개발한 용기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메르디엠 코퍼레이션, AI 기반 화장품 용기 검색 시스템 개발했다. [이미지=메르디엠 코퍼레이션]화장품 패키징은 제조사와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형태가 비슷해도 가격과 품질에 차이가 있어 브랜드가 용기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패키징 플랫폼에서도 입점 업체별 페이지를 확인하며 제품을 찾아야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은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엔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와 유사한 패키징을 검색·제안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국내외 제조사의 프리몰드 제품을 탐색하고 소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르디엠은 검색 시스템과 함께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 패키징 컨설팅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르디엠 관계자는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패키징을 개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화장품 용기 제조사가 만들어 놓은 패키징(프리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프리몰드 화장품 패키징은 그 종류와 모양이 매우 다양한데 지금까지는 각 제조사 홈페이지나 제조사별 용기를 모아 보여주는 사이트를 통해 직접 패키징을 찾는 방법이 유일했다”라며 이번 시스템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쉽고 편하게 패키징을 검색하고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