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599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8% 확대됐다.
KSS해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실적 개선은 주력 선종인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의 수익 정상화가 이끌었다. 지난 1분기 정기 입거 수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용선료 수익이 회복됐고, 전 분기 대비 원·달러 평균 환율이 상승하며 원화 환산 매출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력 선대의 안정적인 운항과 매출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 대비 개선세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 1분기 VLGC 1척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기저효과 영향이다.
KSS해운은 핵심 선대인 VLGC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선대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MR탱커(중형 석유제품선)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신규 수익원 창출과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KSS해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책도 병행했다. 지난달 말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50만8355주(총 발행주식수의 2.2%)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0일 소각 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