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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철금속협회, 영풍 석포제련소 방문…친환경 제련 기술 점검

- 영풍 석포제련소 견학…50여 년 제련 역사 재조명

  • 기사등록 2026-07-27 1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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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영풍 석포제련소(소장 임노규)를 방문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제련 공정과 친환경 설비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한국비철금속협회, 영풍 석포제련소 방문…친환경 제련 기술 점검김홍국(왼쪽 두번째) 한국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24일 경상북도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이승훈(왼쪽 세번째) 한국비철금속협회 본부장이 무방류 시스템(ZLD)과 정수공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영풍]영풍(대표 김기호)은 한국비철금속협회 김홍국 상근부회장과 이승훈 본부장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제련 공정과 환경관리 체계를 둘러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대표 제련소인 석포제련소의 생산 공정과 환경관리 시스템, 무방류 시스템(ZLD) 운영 현황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제련 기술과 환경 개선 성과가 소개됐다.


1975년 설립된 한국비철금속협회는 국내 비철금속 산업 발전과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업계 대표 단체다. 비철금속 관련 통계와 조사·분석, 통상 대응, 회원사 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영풍은 협회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창업주인 고(故) 장병희 회장이 제2·3·4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장에서는 영풍의 대표 환경투자인 무방류 시스템(ZLD)도 소개됐다. 지난 2021년 도입한 ZLD는 공정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이용하는 설비다. 총 460억원을 투자해 구축했으며 하루 최대 4000㎥의 공정용수를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를 재이용해 연간 약 88만㎥의 하천수 취수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은 ZLD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해당 시스템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 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등 주변 생태환경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국 한국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은 "석포제련소는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의 출발점이자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상징적인 사업장"이라며 "친환경 제련 기술과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한국비철금속협회의 방문을 계기로 석포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환경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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