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지역성과 크래프트 증류 기술을 앞세운 류증류소가 국내 최대 규모 주류 박람회에서 시트러스 증류주 ‘서해(WEST SEA)’를 공개하며 시장 접점 확대에 나선다.
류증류소의 시트러스 크래프트 증류주 ‘서해(WEST SEA)’ 제품 이미지. [사진=류증류소]
류증류소(RYU DISTILLERY)는 6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와인, 위스키,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의 국내외 기업 약 360개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약 450개 부스에서 8000여 개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류증류소는 행사 기간 코엑스 C홀 인천관 M16 부스에서 방문객과 업계 관계자를 만난다.
이번 전시의 중심 제품은 류증류소의 메인 증류주 ‘서해’다. ‘서해’는 강화 서해안의 바람과 해송, 탱자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시트러스 크래프트 증류주다. 마니산에서 채취한 고유 효모와 강화 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류증류소 매장 전경. [사진=류증류소]
제품은 유자와 탱자 계열의 산뜻한 향에 해송이 주는 은은한 숲의 향을 더해 청량한 인상을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는 25%이며, 차갑게 마시거나 하이볼, 온더락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증류주로 구성됐다.
류증류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접근성’과 ‘직관적 경험’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증류주를 어렵게 느끼는 소비자도 제품의 향과 스타일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부스에서 ‘서해’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비롯해 서해 아이스크림, 서해 슬러쉬 등 응용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류증류소는 로컬 기반 크래프트 증류소로서 바, 레스토랑, 바틀샵 등 유통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업장별 메뉴 활용 방안과 B2B 상담을 함께 진행하며 ‘서해’의 시장 활용 가능성을 알릴 방침이다.
홍원섭 류증류소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강화도의 지역성과 원료, 시간의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류증류소의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서해안의 맑은 향을 담은 ‘서해’를 통해 한국 증류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류증류소 부스는 코엑스 C홀 인천관 M16에 마련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제품 구매와 현장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