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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5月 3주차, ‘SOL 반도체전공정’ 17.07%...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온다

- SOL 반도체전공정 주간 수익률 17.07% 1위

-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AI 인프라 ETF 동반 강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27일 상장

  • 기사등록 2026-05-26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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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ETF와 투자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클리 ETF’를 기획했다. 주간 수익률과 거래 동향, 투자자별 수급을 통해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ETF 투자는 특정 유행이나 단기 이슈를 좇는 것이 아니지만, ETF를 통해 드러나는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
[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위클리 ETF] 5月 3주차, ‘SOL 반도체전공정’ 17.07%...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온다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지난주(05.18~05.22) 국내 ETF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 매도세로 주 초반 급락했지만,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후반부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반도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전공정·AI 반도체·K-반도체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장악했고, 코스닥은 바이오·2차전지·반도체 소부장 반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오는 27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어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ETF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주간 동향: 엔비디아가 살린 반도체, 코스닥은 뒤늦게 폭발


5월 3주차 국내 증시는 초반 급락과 후반 급반등이 엇갈린 한 주였다. 주 초반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원달러 환율 1500원대 부담, 외국인 순매도 확대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18일 코스피는 장 초반 5% 가까이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삼성전자 반등에 힘입어 7516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코스닥은 바이오주 약세 등으로 1.66% 하락했다. 


19~20일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조정이 심화됐다. 19일 코스피는 3.25%, 코스닥은 2.41% 하락했고, 20일에도 각각 0.86%, 2.61% 밀렸다. KB증권은 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다고 봤다. 특히 현대차, LG전자 등 로봇 모멘텀 관련주와 성장주 전반이 조정을 받았다. 


반전은 21일부터 나타났다.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맞물리면서 코스피는 8.42%, 코스닥은 4.73%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노사 임금협상 잠정 타결로 파업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반도체 소부장·전력기기·로봇 관련주까지 동반 강세를 보였다. 22일에는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코스닥은 4.99% 급등하며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이 함께 반등했고, 국민성장펀드 출시 및 완판 소식도 코스닥 수급 기대를 키웠다. 


주간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4.7%, 코스피200이 5.5%, 코스닥이 2.8% 상승했다.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이 주간 흐름을 주도했다. 


◆ 수익률 TOP10...반도체·양자컴퓨팅 ETF 강세


[위클리 ETF] 5月 3주차, ‘SOL 반도체전공정’ 17.07%...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온다5월 3주차 수익률 TOP10. [자료=더밸류뉴스]

이번 주 수익률 상위권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ETF가 장악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AI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전공정, K-반도체, AI 맞춤형 반도체, 반도체 레버리지 ETF가 일제히 상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양자컴퓨팅 육성정책 기대가 이어지며 글로벌 양자컴퓨팅 ETF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거래량 TOP10...인버스·레버리지 ETF 거래 집중


[위클리 ETF] 5月 3주차, ‘SOL 반도체전공정’ 17.07%...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온다5월 3주차 거래량 TOP10. [자료=더밸류뉴스]

거래량 상위권은 지수형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 중심이었다. 주 초반 급락과 후반 급반등이 교차하면서 방향성 베팅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 하락 베팅 상품의 거래가 집중됐다. 다만 후반부 코스닥 급등 영향으로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등 상승형 상품도 거래량 상위권에 진입했다.


◆ 이번주 체크 포인트: 금통위·미 PCE·GDP·ASCO 주목


이번 주 ETF 시장의 핵심 변수는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물가지표다. 28일에는 한국 금통위가 예정돼 있고, 미국에서는 1분기 GDP 잠정치, 4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개인소득·소비, 신규주택매매, 내구재 주문이 발표된다. 미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PCE 물가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이란 종전 협상 흐름과 국제유가도 변수다. KB증권 모닝코멘트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종전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지만,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경계심도 유지됐다. 유가는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바이오를 함께 봐야 한다. 엔비디아 실적 이후 국내 반도체 ETF가 강세를 보인 만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AI 반도체 관련주의 추가 흐름이 중요하다. 또 29일부터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2026이 열리는 만큼 바이오 ETF의 단기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목, 27일 신규 상장


[위클리 ETF] 5月 3주차, ‘SOL 반도체전공정’ 17.07%...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온다삼성전자 기반 신규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개요. [자료=더밸류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8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이 중 ETF는 16종목, ETN은 2종목이다. ETF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기반 8종목, SK하이닉스 기반 8종목이 상장된다. 


삼성전자 기반 ETF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이 참여한다. SK하이닉스 기반 ETF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이 참여한다. 인버스2X 상품은 삼성전자 선물 인버스2X를 한화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 선물 인버스2X를 신한자산운용이 각각 상장한다. 


상장 배경은 국내와 해외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 해소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단일종목 기반 ETF·ETN을 상장해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유인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구조이며, 선물형 상품은 주식선물을 주로 편입해 일간수익률의 2배 또는 음의 2배를 추종한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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