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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KB증권·키움증권·DB증권

- KB증권,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결의식’ 개최

- 키움증권, IRP 사전등록 이벤트 실시

- DB증권, 부산시 STO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기사등록 2026-05-11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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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증권사들이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와 퇴직연금 고객 선점,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전사 차원의 소비자보호 실행 체계를 재점검했고, 키움증권은 6월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앞두고 IRP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DB증권은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사업 STO 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B증권,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결의식’ 개최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소비자보호 실행 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 중심 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결의식’을 개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KB증권·키움증권·DB증권KB증권이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결의식을 개최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4월부터 전국 7개 지역본부별로 본부장 주관 아래 지점장과 직원이 참여하는 결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이 참여한 결의식을 열어 전사 운영 방향과 실행 기준을 공유했다.


이번 결의식은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소비자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데이터 관리·실행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낭독과 함께 ‘소비자보호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을 공유하고, 데이터 중심 소비자보호 관리 체계 운영 방향도 안내했다.


KB증권은 소비자보호를 단순 준법 영역이 아니라 고객 신뢰 기반 구축, 임직원 전문성과 윤리성에 기반한 책임 영업, 경영진의 고객 중심 의사결정 체계 확립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경영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대시보드와 금융소비자보호 몬슬리 리뷰(Monthly Review)도 도입했다.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유관부서에 흩어져 있던 지표를 집중화한 관리 지표다. 상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준 이탈 시 조기 경보 체계를 가동한다. 몬슬리 리뷰는 소비자보호 주요 지표와 민원·VOC 현황, 사전 점검 활동, 개선 과제를 월 단위로 공유하는 관리 리포트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3월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도 신설했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소비자보호는 금융권에서 이제 선택이 아닌 꼭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 가치”라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사로서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IRP 사전등록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오는 6월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기념해 ‘IRP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KB증권·키움증권·DB증권키움증권이 IRP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지=키움증권]

사전등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IRP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계좌 개설 안내가 제공되며, 키움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IRP는 연간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절세 금융상품이다. 연간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절세 수단으로 활용된다.


키움증권은 이번 퇴직연금 서비스에서 기존 주식 투자 경험을 연금 투자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금 투자 커뮤니티 서비스 ‘연금크루’, 개인별 연금 수령 설계를 지원하는 ‘통합연금개시’, 투자 수익을 연금으로 모으는 ‘수익모아연금’, 이자·배당 금액을 연금으로 적립하는 ‘이자배당투자’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식 매매 환경과 유사한 수준의 퇴직연금 ETF 거래 환경을 제공해 연금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기존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DB증권, 부산시 STO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DB증권(대표이사 곽봉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자유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증권사 소식…KB증권·키움증권·DB증권DB증권 CI. [이미지=DB증권]

이에 따라 DB증권은 ‘부산시 특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에 5월 말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핵심 물류센터 등에 설치될 에너지 절감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여기서 발생하는 탄소감축 수익권을 STO 기반 디지털 조각투자 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기관 자본 중심의 탄소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유동화하고, 누구나 거래 가능한 투자상품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안정성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성격을 띤다.


DB증권은 부산 소재 해양금융 IT 특화 기업 마리나체인과 협력해 탄소배출권 모니터링 데이터와 자산 평가 기술,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할 계획이다. 탄소감축 실적 데이터를 분산원장에 연동하고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기술을 실증하는 한편, 자본시장법 체계에 부합하는 STO 공모 구조 설계도 맡는다.


회사는 사업 수행과 유관기관 협력을 위해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입주도 마쳤다. 이곳에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 준비법인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 신사업추진팀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에 특화된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 자금 조달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디지털 자본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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