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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2240억원

- 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BDC ‘신한혁신BDC1호’ 출시

- 한화자산운용,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6-04-22 15: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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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우주·모험자본·K제조업을 축으로 신상품과 투자 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일주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신한자산운용은 BDC 제도 시행 이후 업계 첫 상품을 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을 주제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 6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224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매수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 ETF는 상장 6영업일 만에 누적 개인 순매수 224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도 308억원에서 2365억원으로 늘며 약 8배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우주 산업 관련 ETF가 여러 종 상장된 가운데, 관련 테마 ETF 전체 개인 순매수의 약 70%가 해당 ETF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상장 첫날 6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온 뒤에도 수백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이어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ETF는 로켓랩과 인튜이티브 머신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레드와이어 등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한 순수 우주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발사체와 위성 등 우주 인프라를 담당하는 업스트림 영역에 약 70%, 상위 4개 종목에 약 70%를 집중한 고집중 구조다.


또 향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도 적용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민간 우주 산업은 단순 테마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는 초기 단계”라며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 우주 ETF 시장 내 자금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BDC ‘신한혁신BDC1호’ 출시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BDC 제도 시행 이후 업계 최초로 ‘신한혁신기업성장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첫 BDC 펀드신한혁신기업성장투자신탁제1호를 출시했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이 상품은 자산의 60% 이상을 혁신기업 투자와 LP지분 유동화 중심의 세컨더리 투자에 배분하는 전략으로 구성됐다. 초기 투자 이후 일정 수준 검증이 이뤄진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 성장성과 리스크 관리 측면을 함께 고려한 구조라는 설명이다.


세컨더리 방식의 지분 거래를 적극 활용해 비상장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제약을 완화하고 투자 회수 가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운용은 신한자산운용 혁신투자금융본부가 맡는다. 이 조직은 신한창업벤처펀드 시리즈와 혁신산업펀드, 국민성장펀드, 신한벤처세컨더리펀드 등을 통해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경험을 쌓아왔다.


BDC는 일반 투자자도 성장기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폐쇄형 공모펀드다. 혁신기업과 비상장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설정 이후 일정 기간 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구조를 가진다.


신한자산운용은 초기에는 기관과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펀드를 설정·운용한 뒤, 포트폴리오 구성과 일반투자자 세제혜택 등 제도 기반이 마련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혁신투자금융본부장은 “BDC는 성장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투자자 수익 기회를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라며 “엄격한 내부통제와 독립적인 운용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모험자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이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을 주제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자산운용사 소식…미래에셋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이 더플라자호텔에서 투자 전문가와 주요 고객 등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세미나는 21일부터 이틀간 더플라자호텔에서 투자 전문가와 주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중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투자 기회를 점검하고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자산운용은 무너진 미국 제조업을 대체할 핵심 파트너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전력기기, 원자력, ESS, 방산, 조선, 우주, 로봇, 바이오 등에서 한국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에 대응할 투자 솔루션으로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를 제시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핵심 제조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처는 ‘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이다. AI 하드파워는 AI 데이터센터 슈퍼사이클에 따른 인프라 투자 증가 수혜 산업으로 반도체와 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이 포함된다. 국가 전략산업은 미국 제조업 붕괴와 산업 안보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 산업으로 방산, 로봇우주, 핵심 광물, 조선, 바이오 등이 꼽힌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신냉전 시대는 앞으로 수십 년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라며 “현재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의 입구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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