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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

- 신한투자증권, RIA 계좌 분석…해외 AI·빅테크서 국내 반도체로 자금 이동

-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3500억 돌파

  • 기사등록 2026-04-14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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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는 투자자 흐름과 반도체 투자 수요를 동시에 포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RIA 계좌 거래 분석 결과 해외 AI·빅테크 차익 실현 자금이 국내 반도체와 지수 ETF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고,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RIA 계좌 분석…해외 AI·빅테크서 국내 반도체로 자금 이동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지난달 23일 출시한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고객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해외 AI·빅테크 종목 수익 실현 후 국내 대형 우량주와 지수추종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로 발생한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해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이연 효과와 국내·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일 기준 RIA 계좌를 통해 입고된 해외주식 중 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엔비디아로, 전체 해외주식 매도의 19.1%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 7.8%, 테슬라 7.4%, 알파벳A 6.8%, 팔란티어테크 5.4% 순이었다.


해외주식을 매도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국내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매수 비중은 15.7%였고, 삼성전자도 15.4%로 뒤를 이었다. KODEX 200, 현대차, TIGER 200 등 국내 대표 대형주와 지수추종 ETF도 상위권에 올랐다.


RIA 계좌에 해외주식을 입고한 고객들의 평균 입고 금액은 약 3000만원으로, 입고 한도 5000만원의 약 60%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43.7%가 해외주식을 매도했으며, 매도 고객 1인당 평균 약 1300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계좌 개설 고객은 남성이 65.3%, 여성이 34.7%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1.4%로 가장 많았고, 50대 26.2%, 30대 23.4%, 60대 이상 11.9%, 20대 이하 7.1% 순이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책 환경과 시장 상황에 맞춰 해외주식 투자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하는 데 RIA 계좌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AI·빅테크 종목에서 확보한 수익을 국내 대형 우량주와 지수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35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소식…신한투자증권·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가 순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가 약 54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960억원으로 늘었고, 연금계좌와 기관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순자산은 4월 13일 기준 3864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ETF는 국내 반도체 대표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 24.53%, 삼성전자 24.16%, 삼성전기 16.34%, SK스퀘어 14.59%다.


신한자산운용은 AI 인프라 확산으로 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더해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였다. 또 삼성전기와 이수페타시스 등 AI 시대 필수 부품 및 기판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한다.


4월 정기변경에서는 LG이노텍과 ISC도 새롭게 편입됐다.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사업 체질 개선, ISC는 CPO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가장 두드러졌다”며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흐름이 맞물리는 현시점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를 활용하면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 모멘텀에 보다 탄력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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