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하나은행이 차량 5부제 도입과 의류 기부 캠페인, 초고액 자산가 자문 협력까지 병행해 에너지 절감과 ESG 활동,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 하나금융, 차량 5부제 시행…에너지 절감 대응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응에 맞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해 유류 소비와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CI. [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이란 중동 사태 확산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수급 비상 대책에 발맞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차량 5부제’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비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까지 요일별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사내 유류 소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감축할 계획이다.
다만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 및 수소차, 장애인 차량 등은 예외로 두어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단순한 차량 통제를 넘어선 종합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병행한다. 사옥 내 공조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불필요한 야간 경관 조명 소등, 영업점 이후 시간 일괄 소등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란 등 중동 지역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금융기관으로서 자원 절약에 앞장서고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의류 기부 ‘해봄옷장’ 실시…순환경제·취약계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진행해 순환경제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이 탄소 중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 [자료=해봄옷장]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를 기부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ESG 캠페인이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첫걸음을 뗀 이 캠페인은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 물품 65,145점, 참여 인원 3,870명을 기록하는 등 손님과 임직원의 꾸준한 관심 속에 그룹의 전통 있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NEW 하나원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손님과 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금융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특히, 현장 방문이 어려운 참여자들을 위해 ‘NEW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부 참여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의류를 비롯해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 모자 등이다. 기부된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서 선별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그룹 대표 ESG캠페인 '해봄옷장'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손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ESG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 외에도 △도토리나무 키우기 봉사활동 △걸음 기부 캠페인 △소상공인 행복상자 나눔 등 다각적인 ESG 경영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 하나은행, 나이트프랭크 코리아와 협약…초고액 자산가 자문 강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나이트프랭크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동산·금융 통합 자문 체계 구축에 나서며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오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 나이트프랭크 코리아와 패밀리오피스 손님 대상 금융 자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 김미숙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최유나 나이트프랭크 코리아 대표,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오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 나이트프랭크 코리아(Knight Frank Korea, 대표 최유나)와 패밀리오피스 손님 대상 금융 자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이트프랭크는 125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부동산 컨설팅사로, 국내외 부동산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글로벌 자산가들의 투자 트렌드를 분석하는 ‘웰스 리포트(The Wealth Report)’를 발간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을지로 소재 나이트프랭크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부동산, 금융, 법률, 세무, 기업금융(IB) 등을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과 나이트프랭크 코리아는 △Club1 등 은행 특화점포 기반 금융 케어 △상속·증여, 부동산 투자 자문, 가업승계 등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문화·예술·건강 등 비금융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나증권 소속 애널리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전문가 투자 전략 강연, 하나카드와 연계한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발급 등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미숙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권위 있는 나이트프랭크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투자 자문 등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손님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