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대표이사 유정석)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8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탑코미디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 4월 한국, 북미, 대만에서 웹툰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던 관계사 ‘탑툰’과의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합병으로 플랫폼 운영 역량과 콘텐츠 라인업을 확충하며 매출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탑코미디어는 AI 기술을 경영 효율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AI 애니메이션 기반 마케팅으로 기존 웹툰 광고 대비 가입 전환율(CPA)을 약 40%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탑코미디어는 AI 영상 기술과 챗봇을 결합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기 웹툰 IP의 AI 애니메이션화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을 플랫폼에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는 캐릭터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탑툰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 흑자전환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AI 애니메이션과 챗봇 서비스 출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