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7년만에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8강 진출에 성공하고 문보경, 김도영 등 KBO 스타들이 활약하면서 올해도 국내 프로야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야구 중계를 보려면 돈을 내야 하는 시대다. 네이버에서 티빙으로 중계권이 넘어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없이는 야구 시청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OTT 구독 및 야구와 관련된 할인이 있는 카드 수요가 늘고 있다.
야구팬이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
◆ ‘두산’과 ‘서울 거주 팬’을 위한 맞춤 카드 ‘두산베어스 KB카드’
KB국민카드는 이런 상황에 맞춰 ‘두산베어스 KB카드’를 출시했다. 두산베어스 홈경기 티켓과 굿즈·용품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 8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1만원, 월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홈구장 식음료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000원 또는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가 두산 팬들을 위한 두산베어스 KB카드를 출시했다. [자료=KB국민카드]생활 영역의 혜택도 담았다. 중요한 OTT 할인에 경우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30% 할인을 월 5000원 또는 1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추가로 CU, GS25 편의점은 월 3000원 또는 5000원 한도로 5% 할인된다. 배달 앱(APP)도 동일한 조건으로 혜택을 받는다.
두산베어스(이하 두산) 카드인만큼 두산팬들이 아니면 선뜻 손이 안 갈 수 있다. 그러나 서울에 사는 타 팀팬들에도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지다. 홈경기 티켓(잠실 구장 전좌석)과 식음료 할인의 경우, 두산 경기 혜택이기에 타 팀 팬이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기 때문이다.
◆ ‘집관러’를 위한 OTT 반값 혜택 있는 ‘KB 유스클럽 체크카드’
직관 혜택보다는 OTT, 편의점 할인율이 중요한 집관러(집에서 관람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KB 유스클럽 체크카드(KB Youth Club 체크카드)’ 선택형 A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OTT 50%(월 최대 5000원), 앱 스토어30%(월 5000원), 여가 20%(월 2000원), 택시 20%(월 2000원), 편의점 20%(월 2000원), 영화 4000원 할인(월 1회)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가 OTT 50% 혜택을 주는 'KB 유스클럽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자료=KB국민카드]티빙 베이직(9500원) 요금제의 경우 47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야구는 시범 경기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대략 8개월(3~10월) 동안 진행된다. 전 시즌 동안 구독한다면 3만8000원을 아끼는 셈이다. 이는 가을 야구 때 굽네치킨 오리지널(일반 체인점 기준 한 마리 약 1만9000원)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 일찍 시청한 팬이 치킨 먹는다...‘모바일 단독카드’로 당일 발급
KBO는 현재 시범 경기 중이며 오는 28일 개막한다. 야구 매니아라면 빨리 두산베어스KB카드를 발급 받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실물 없이도 사용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베어스KB카드와 KB유스클럽체크카드 모두 KB페이(KB Pay) 앱에서 모바일 단독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KB페이 앱에서 모바일 단독카드 신청하는 방법 영상. [동영상=더밸류뉴스]
지난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 당시 내건 슬로건은 “어린이에게 꿈을, 젊은이에게는 정열을,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선량한 여가 선용을 위하여”였다. 이번 WBC 8강 진출은 한국 야구가 그 초심을 잃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지혜로운 카드 소비 습관으로 올 시즌엔 야구, OTT도 즐기고 돈도 절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