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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브릿지코드와 MOU...SME 승계형 M&A 자문 강화

  • 기사등록 2026-03-14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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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중소·중견기업(SME) 오너를 대상으로 한 승계형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가족 내 승계가 어려운 기업에 제3자 승계형 M&A를 포함한 대안을 제시하고, 기존 IPO 중심의 회수 구조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한투자증권, 브릿지코드와 MOU...SME 승계형 M&A 자문 강화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2일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브릿지코드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승계형 M&A 자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족 승계가 쉽지 않은 기업 오너 고객의 현실적 고민에 대응하고, 가업승계 전반에 걸친 자문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거래 중인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세무, 지배구조, M&A 실행을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생애주기와 오너 상황에 맞춘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 승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3자 대상 기업승계형 M&A까지 연결해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생산적금융의 회수 구조를 확대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IPO 중심의 제한적인 회수 경로에서 벗어나 중소형 M&A를 새로운 회수·재투자 통로로 육성해 보다 지속가능한 자본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릿지코드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 기업이다. IT 기반 M&A 자문과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M&A 자문기관 평가 최고 등급, 기술보증기금 파트너스 활동, 다수의 중소형 M&A 자문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룹 내 은행과 증권 기능을 연계한 ‘기업승계 매트릭스’ 운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한프리미어와 CIB 등 그룹 내 조직 간 협업을 바탕으로 승계형 M&A 대응 역량을 체계화하고, 제도 변화에 맞춘 지원 체계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 자본시장의 건전성과도 맞닿아 있는 문제”라며 “브릿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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