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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현대차그룹과 로봇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리스크 관리 선도

  • 기사등록 2025-11-24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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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이석현)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로봇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로봇 안전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첨단기술의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로봇 특화 상품 ‘딥테크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 현대차그룹과 로봇 생태계 조성 위한 MOU 체결…리스크 관리 선도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왼쪽)이 24일 현대해상 본사 10층에서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은 현대해상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봇 안전 운영과 리스크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로서의 로봇(RaaS; Robot-as-a-Service) 등 신개념 로봇 서비스에 대응하는 보험 상품 및 금융연계 모델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로봇친화빌딩(Robot Friendly Building),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산업 분야에서 신규 시장 창출과 로봇 사용자 비용 효율화를 위한 금융·보험 융합 모델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현대해상이 출시한 로봇 특화 상품 ‘딥테크종합보험’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복잡하고 다양한 유무형(Physical & Digital)의 위험요소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보장하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전통적인 영업배상책임 및 생산물배상책임 보장과 해킹·악성코드 공격 등의 사이버 리스크로 인한 배상책임과 조사·복구비용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딥테크종합보험은 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딥테크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첨단기술 관련 전문직 배상책임, 개인정보·네트워크보안 배상책임 등 광범위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로봇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은 “로봇산업에 특화된 보험 및 데이터 기반 금융 모델을 정립해 로봇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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