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성형 AI 확산과 AI 기반 금융 서비스 도입에 대비해 조직 차원의 실무 활용 능력을 넓히려는 조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과 AI 에이전트 특강을 실시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과 AI 에이전트 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생성형 AI 흐름과 금융권 적용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외부 전문가는 총 6회 강의를 통해 AI 기초, 활용 사례, AI 에이전트 개념, 금융회사 특화 적용 전략,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AI솔루션부와 블록체인부가 총 5회 세션을 마련해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AI PB’를 지난 8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분야 특허 4건을 출원했으며, 학술대회 발표 등 기술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사적 AI 교육은 변화한 금융환경에서 필요한 기본 역량”이라며 “실무 적용과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AI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