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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CJ ENM과 K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합작…글로벌 밴드 시장 정조준

  • 기사등록 2025-09-30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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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장윤중)가 CJ ENM(대표이사 윤상현)과 글로벌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손을 잡았다. 아이돌 중심이던 K팝 생태계에 밴드 장르를 본격 확장하는 특이한 시도로, 글로벌 팬 참여형 서바이벌 포맷을 앞세워 새로운 한류 트렌드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 CJ ENM과 K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합작…글로벌 밴드 시장 정조준카카오엔터가 CJ ENM과 Mnet ‘스틸하트클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는 CJ ENM과 Mnet ‘스틸하트클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틸하트클럽’은 다음달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서바이벌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포지션 별 개인 참가자들이 음악, 감정, 청춘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가 되기 위해 경쟁한다. MC에는 배우 문가영, 디렉터에는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을 발탁했다.


카카오엔터는 참가자들의 음원 유통, 최종 탄생한 밴드의 앨범 기획·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K팝 유통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통해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다뤄왔다. 이번 밴드의 음악도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최종 멤버들의 앨범 발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다.


CJ ENM은 프로그램의 전체 기획과 제작을 맡는다. Mnet은 그동안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보이즈 플래닛’, ‘아이랜드’ 등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밴드 장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이 직접 밴드의 조합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참여형 서바이벌 포맷을 선보인다. CJ ENM은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K팝의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밴드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사의 창작 역량과 기술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K밴드 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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