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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美 LA 첫 해외매장 리뉴얼…전통·첨단 융합 매장으로 도약

- 한국 전통미 담은 인테리어와 자동화 주방 시스템 도입

- 프리미엄 맥주 ‘문베어’로 현지 K-치맥 문화 확산

  • 기사등록 2025-09-16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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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송종화)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첫 해외매장을 한국 전통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시켰다.


교촌치킨, 美 LA 첫 해외매장 리뉴얼…전통·첨단 융합 매장으로 도약지난 15일 리뉴얼 오픈한 미국 LA '미드윌셔점'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LA '교촌치킨 미드윌셔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드윌셔점은 2007년 LA 중심부 코리아타운에 오픈한 첫 해외 매장으로 미국 LA를 찾는 전 세계 고객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전진기지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촌家’ 콘셉트를 중심으로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를 꾸몄다. 매장에 자리한 대형 ‘붓’ 오브제는 교촌이 추구하는 ‘진심’과 ‘정성’을 상징하며 꿀·마늘·청양고추 등 시그니처 소스의 원재료를 담은 레진 기둥이 곳곳에 설치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방 자동화 기술도 전면 도입했다. 자동 파우더 디스펜서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 공정을 맡고, 서빙 로봇이 홀 서비스를 담당해 인건비 절감과 함께 교촌 고유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교촌 프리미엄 수제맥주 ‘문베어’를 적극 활용했다. 미드윌셔점은 미국 내 교촌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문베어 맥주를 판매한 곳으로, 서빙 로봇에 문베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K-치맥’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첨단 시스템을 담은 미래형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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