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대표이사 신영기)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효과 비임상 결과와 ABN501, ABN202의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에이비온이 다음달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AACR에 참가한다. [사진=에이비온]
에이비온은 다음달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AACR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EGFR 변이를 가진 환자 유래 모델(PDX)에서 병용 치료의 종양 억제율(TGI)이 96.6%를 기록하며 강력한 항종양 효능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AACR 2025에서 병용요법의 최신 연구 결과인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 간 약물 간 상호작용(DDI)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두 약물 병용 시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아 서로의 약물 효과를 저해하지 않는다. 이는 바바메킵이 레이저티닙과 병용 시 효과를 극대화하며 약물 간 간섭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BN501, ABN202의 개발 전략도 소개한다. ABN501은 클라우딘3(CLDN3) 표적 항체 치료제로 원숭이와 랫트 모델에서 확인한 높은 안전성과 비임상 모델에서의 효과적인 항암 효과가 있다.
BsABN501은 CLDN3과 CD3를 동시에 타깃해 T세포를 활성화하고 CLDN3 발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전이다. 연구 결과 강력한 세포독성을 유도하고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