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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DL그룹(회장 이해욱)이 공정거래 준수와 안전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정착에 나섰다.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는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열어 안전 관리 강화를 선언했다. DL건설(대표이사 강윤호)은 지난 10일 ‘CP(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DL이앤씨,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


DL이앤씨는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원, 팀장,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DL그룹, ‘공정거래·안전 경영’ 강화… 지속가능 기업 문화 정착 힘써이길포(가운데)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이 관계자들과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에 참여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2025년까지 중대재해를 ‘Zero’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매뉴얼 준수 및 피드백 강화 △임의 작업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장별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안전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활용해 △CCTV 및 바디캠 확대 △근로자 위치 실시간 추적 ‘안전 삐삐’ 도입 △AI 번역 시스템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소통 강화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 Zero는 전 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실천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며 “안전과 관련해 ‘하기로 한 것’을 철저히 이행해 2025년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DL그룹은 공정거래 준수와 안전 관리 강화를 경영 핵심 과제로 삼고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CP 제도 운영과 더불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강화


DL건설은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 강화를 발표했다. CP(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 도입한 기업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의미한다.


DL그룹, ‘공정거래·안전 경영’ 강화… 지속가능 기업 문화 정착 힘써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진행된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에서 실천의지 선언을 했다. [사진=DL건설]

이날 행사에서 강윤호 대표는 자율준수 메시지를 발표하고, CP 문화 확산에 기여한 조직 및 개인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DL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요소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CP 교육 강화 및 내부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공정거래 준수는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L그룹 차원에서도 CP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DL(주), (주)대림, DL이앤씨, DL건설이 CP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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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4 1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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