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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에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환경 및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에 총력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의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지난해부터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를 다루면서 그룹 차원의 '안전'과 '환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사업장 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경경영 강화 위한 설비 투자 가속화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환경 관리 시설 투자를 통해 환경경영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먼저,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하고,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 과정에서 원부재료 Recycle 공정을 도입했으며, 2024년 하반기 폐수 Recycle 공정 완공으로 폐수 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하여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 감축도 기대된다.


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이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또, 주요 제품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하여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같이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은 악취 및 대기오염 물질 저감, 폐수 재활용, VOCs 관리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계열사,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에 인공지능 기반 보안 카메라(AI CCTV)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안전 장비도 검토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유해·위험요소 발견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작업장 위험도를 낮추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신규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여 작업별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성 평가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비 기간에 안전문화 캠페인, 협력업체 간담회 등을 실시하며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은 첨단 안전장비 도입, 현장 중심 안전관리, 안전문화 정착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사업장 내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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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20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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