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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농협금융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조315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6561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5766억원, 농협생명 2478억원, 농협손해보험 1518억원, 농협캐피탈 7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 3Q 당기순익 2.3조…전년동기比 13.2%↑농협금융 연결손익. [자료=농협금융]

이자이익은 6조4083억원(YoY +0.8%)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유가증권 운용이익(1조846억원, YoY+10.7%), 수수료이익(1조3392억원, YoY+6.6%)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과 관련된 ROA(총자산수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0.64%, 10.09%로 직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산건정성 관련 부분으로는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813억원, 충당금적립률 176.9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4%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5264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 0.12%p, 고정이하여신비율 0.48%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4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주요 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책무구조도 도입, 'NH금융윤리자격증' 신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등 업무프로세스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특단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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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30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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