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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세계로 뻗어가는 '김치'...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청잎김치' 수상

- 대상, ‘종가 김치 쿡' 48:1예선 경쟁률 기록... 우승작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 선정

- 아워홈,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참가... '청잎김치' 간편식 혁신상 수상

- 동원F&B, 1999년 국내 최초 시작한 김치 담그기 행사 올해도 이어가

  • 기사등록 2024-10-29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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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국 전통 음식 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대상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를 열고 '종가 김치 쿡 오프'의 최종 우승작으로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를 선정했다. 아워홈은 식품박람회 '시알파리'에 참가해 '청잎김치'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원F&B은 1999년부터 이어온 김장투어 행사를 올해도 진행한다. 


대상 종가, 2024 미국 ‘종가 김치 블라스트’ 성료


[유통 레이더]세계로 뻗어가는 \ 김치\ ...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 청잎김치\  수상'종가 김치 쿡 오프'에서 1등을 수상한 마이아 보믹(맨 앞 줄에서 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4일 미국 뉴욕 ICE 요리학교에서 열린 '종가 김치 쿡 오프'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회장 임정배) 종가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개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프랑스, 영국, 미국 3개국에서 열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글로벌 인지도와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미국 행사에서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요리학교 ICE에서 김치 요리 대회 ‘종가 김치 쿡 오프’를 열었다. 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총 381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후 8명이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전문 셰프, 교사, 회계사, 푸드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이 있었다.


올해는 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 본부장은 데이비드 그로스 ICE 헤드셰프, 차야닌 포르스리니욤 교수와 함께 창의성과 예술성, 대중성, 김치와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 우승은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에 거주 중인 푸드 스타일리스트 마이아 보믹이 만든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가 차지했다. 김치 특유의 청량감과 산미가 이국적인 향신료와 어우러지고 함께 옥수수 빵과도 궁합이 좋다고 평가를 받았다. 2등은 마케터 사브리나 지언 황의 ‘종가 김치 쿠키 세트’, 3등은 제빵사 마리 콜롬벨의 ‘김치 블리스 와플과 야채’였다. 특별상인 종가상은 ‘묵은지 감자탕 스타일의 뇨끼’를 선보인 스타트업 CEO 사라 최가 받았다. 


지난 26일(현지시각 기준)에는 뉴저지주 북동부 지역 최대 쇼핑몰 ‘아메리칸드림몰’에서 김장버무림 행사와 뉴욕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가 진행됐다. 김장버무림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K-푸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상 Global Culinary센터장인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 셰프가 요리 시연을 통해 ‘김치 치킨 볶음’, ‘고추장 쿠스쿠스’ 등 특별한 퓨전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종가의 백김치, 오푸드의 김자반, 허니갈릭맛 치킨 등을 활용해 런치박스를 만들어보는 ‘JO 런치박스 만들기 체험’, 포토존, 경품 추첨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나눔 활동도 펼쳤다. 조셉 M. 산자리 어린이 병원을 돕는 아동 환자 기금, 뉴욕 가정상담소,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돕는 아메리카 적십자 단체에 각각 2000달러를 기부했다.


아워홈, '시알 파리 2024'서 '청잎김치' 간편식 혁신상 수상


[유통 레이더]세계로 뻗어가는 \ 김치\ ...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 청잎김치\  수상김기용(맨 앞 줄 오른쪽 네번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4’ 혁신상 시상식에서 그랑프리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아워홈 구미현)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아워홈의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자원 선순환,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그랑프리 수상 제품은 별도 전시홀에 진열했고 수많은 각국 바이어들의 문의와 외신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아워홈 부스에는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셰프가 만든 떡볶이, 잡채, 스테이크, 맛김치 등 9500인분이 조기 소진됐고 김치시즈닝과 굿즈 2000개도 첫날 모두 소진됐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F&B, ‘김장문화 체험 원정대’ 참가자 모집


[유통 레이더]세계로 뻗어가는 \ 김치\ ...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 청잎김치\  수상동원F&B가 다음달 11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동원몰X양반 신나는김장투어’의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진=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다음달 11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동원몰X양반 신나는김장투어’의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원F&B가 1999년부터 시작한 김장투어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한국 고유의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소비자들이 담근 신선한 김치를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장에 필요한 모든 원재료는 회사가 준비하고 체험단은 절인 배추에 속을 넣기를 진행한다.


체험단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해 충북 진천의 동원F&B 공장 내 양반김치 전용 제조 공간에서 김장을 체험한다. 직접 담근 김치는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해 준다. 평일 오전 9시, 11시 총 2개 조로 진행되며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자는 단독 체험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다. 김장김치는 한 사람 당 최대 50kg까지 담글 수 있고 비용은 10만원/10kg이다. 1인당 참가비 5만3000원은 별도고 참가비에 재료비, 교통비, 중식비, 택배비가 포함된다.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에게 겉절이 1kg, 보쌈 정식, 고구마, 동치미 등 동원F&B 인기 제품 7종 꾸러미도 제공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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