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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배기가스 감축과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혁신에 나선다.


비엣젯항공은 이를 위해 우주항공 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 테크놀로지와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비엣젯항공, 하니웰과 협약 맺어... \딘 비엣 푸엉 (Dinh Viet Phuong, 오른쪽) 비엣젯 최고 경영자가  조셉 비툴리(Joseph Vitulli, 왼쪽) 하니웰 대표, 토 람(To Lam, 중앙)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엣젯항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하니웰은 항공 전자 공학 및 항공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 체결 행사에는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인 토람(To Lam)이 같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비엣젯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A330neo 및 신형 협동체 항공기에 항공 전자 공학 및 APU(보조 동력 장치)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비엣젯항공의 모든 항공기에 배기가스 저감 및 연로 효율 모니터링 솔루션인 하니웰 플라이트 이피션시(Honeywell Flight Efficiency) 또한 탑재될 예정이다. 


비엣젯 최고 경영자 딘 비엣 푸엉(Dinh Viet Phuong)은 “하니웰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친환경 ESG 비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니웰 대표 조셉 비툴리(Joseph Vitulli)는 “비엣젯 항공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비엣젯항공과 협약을 통해 같이 발전하고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구현해 왔으며, 항공기 성능을 분석하여 항공기의 연료 소비를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엣젯항공은 매주 3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서울,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나트랑, 푸꾸옥, 인천-하이퐁 노선을 비롯하여 베트남 주요 도시 및 관광지까지의 직항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10월부터는 대구와 나트랑 신규 노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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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2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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