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갑자기 찾아온 선선한 날씨에 벌써부터 식품업계는 동절기에 생각나는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오는 26일부터 호빵과 붕어빵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에 부여 알밤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음!)의 판매 호조를 기념해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

◆GS25, 폭염 끝! 호빵, 붕어빵 판매 시작

GS25가 오는 26일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27일 ‘붕어빵’ 판매를 시작한다. GS25 직원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오는 26일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27일 ‘붕어빵’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빵과 붕어빵은 가을과 초겨울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만큼 폭염이 끝나자마자 판매를 시작해 성수기 수요를 최대한 잡을 전략이다.

지난해 할매니얼 트렌드 영향으로 단팥 호빵 판매 비중이 전년비 5.3% 증가한 33.5%를 기록한 만큼 단팥 호빵과 슈크림 호빵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유빈이 모델인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먼저 선보이고 다음달에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다음달 한 달간 가격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지난해 약 4000개에서 올해 약 5000개로 25% 늘린다.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붕어빵 수요는 많은데 노점이 많이 사라지며 GS25가 붕어빵 주요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올해는 붕어빵 반죽에 찹쌀을 더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다음달 한 달간 2+1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지역 특산물 활용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출시

롯데웰푸드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는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이다. 롯데웰푸드의 인기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해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충남 부여군을 첫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센제품은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이 있다.

9종 패키지에는 프로젝트 슬로건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넣고 가을의 자연 풍경을 연상하는 노란색과 갈색을 사용해 시즌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오는 28일부터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열고 첫날 방문객을 상대로 부여 알밤 시리즈를 무료 증정한다. 다음달 한 달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일부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부여 알밤 시리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CU, 시그니처 와인 mmm!(음!) 누적 300만병 돌파 기념 프리미엄 출시

CU가 ‘mmm!(음!)’ 시리즈의 누적 판매 300만병 돌파를 기념해 유명 와이너리와 함께 프리미엄 와인 2종을 출시한다. 고객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CU]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의 편의점 브랜드 CU ‘mmm!(음!)’ 시리즈의 누적 판매 300만병 돌파를 기념해 유명 와이너리와 함께 프리미엄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U는 2021년 업계 최초로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했다. 1만원 내외 가격에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 유명 산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높은 가성비가 인기를 끌면서 매년 100만병 팔렸다.

이에 따라 CU는 유명 와이너리들과 함께 음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인의 대표 와이너리 '쿠네'와 협업해 ‘mmm!(음!) 쿠네’를 출시한다. 쿠네 와이너리는 145년 전통을 가진 스페인 최고급 와이너리로 유일하게 스페인 국기를 라벨에 사용할 수 있다.

mmm!(음!) 쿠네는 스페인 대표 적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 와인을 아메리칸 오크에 12개월 숙성한 스페인 와인 최우수 등급의 크리안자 와인이다. 과실향에 오크향이 더해져 레드 와인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다음달에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 '칸티'와 함께 ‘mmm!(음!) 모스카토’를 선보인다. 칸티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 수출 중인 이탈리아 유명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최고 인기 품종인 모스카토 와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와인 시음회 초청 행사도 펼친다.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에서 오는 30일까지 쿠네 와이너리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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