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통 레이더]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친환경제품부터 봉사활동까지

- 매일유업, 탄소 발생량 20% 줄인 친환경 컵커피 2종 출시

- LG생활건강, 분리수거 용이한 종이 삼푸 리필통 선봬

- 티웨이항공, '푸른 하늘의 날' 맞아 제주도서 해양정화활동 실시

  • 기사등록 2024-09-10 12:20:0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제품 출시 및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지역 정화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은 지구와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컵커피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은 분리배출이 편리한 종이로 만든 샴푸 리필 제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은 지난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도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구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친환경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2종 출시


[유통 레이더]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친환경제품부터 봉사활동까지매일유업이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선보인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은 탄소 발생량을 기존 마이카페라떼 제품 대비 20% 줄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94% 절감했다.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개당 3.2g의 절감했고 정부가 인증한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기존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컵커피들과 달리 실온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건강도 생각해 당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5% 낮췄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브라질산 원두를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사용했다.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살렸다. 당 함량이 줄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고 칼로리도 85kcal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헤이즐넛 라떼는 헤이즐넛 향을 첨가했다. 미디엄 로스팅한 에디오피아산 및 브라질산 원두에 이탈리아산 유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칼로리는 90kcal다.


두 제품 모두 용량은 210mL고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했고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했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기면 모두 동일한 PP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LG생활건강,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출시


[유통 레이더]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친환경제품부터 봉사활동까지비욘드가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출시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비욘드 신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아 제품 사용 후 남은 용기는 종이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 소재로 제작된 부분은 종이의 원료로, 일부 합성수지 필름 부분은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 가능하다.


종이 재질 용기로 바꾼 뒤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제품은 펌프가 포함된 500ml 동일 용량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80% 적다. 무게 기준으로 제품 1개 당 70g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된 것이며 연간 약 2.5~3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푸른 하늘의 날 맞아 제주도 해양정화활동 실시


[유통 레이더]지구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친환경제품부터 봉사활동까지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 및 플로빙코리아 멤버들이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 해안가에서 해양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푸른 하늘의 날’은 한국이 유엔에 제안해 지정된 공식 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에 기념한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 ‘프리다이버스’와 환경단체인 플로빙 코리아가 참여했다. ‘프리다이버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 해안가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와 여름 휴가철 동안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플로빙 코리아’와 같은 환경단체와 함께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를 포함한 생태계 보호활동 및 환경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해양정화활동으로 청정 해안을 만들어 가는 ESG 활동에 앞장서 생태계를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9-10 12:20: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