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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 준공…"국내 에너지 안정공급 보장할 것"

  • 기사등록 2024-07-09 1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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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광양 제1 LNG터미널(이하 광양1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9일 광양1터미널을 종합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해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 광양 제1 LNG터미널 종합 준공…\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가 9일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광양1터미널 종합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액화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LNG저장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준공을 통해 광양1터미널은 1~6호기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총 93만㎘의 LNG 저장 용량과 더불어 18만m³급 항만설비를 갖추게 됐다. 광양1터미널은 국가 기간산업을 위해 발전용과 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회장 장인화), S-OIL(대표이사 안와르 알 히즈아지), SK E&S(대표이사 추형욱) 등 이용사가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 6호기 저장탱크에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적용됐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온도인 -162℃ 이하의 극한의 환경에서 충격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더해 인접 부지에 총 9300억원을 투자해 20만㎘급 LNG탱크 2기를 증설하는 광양 제2LNG터미널도 지난해 착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제2LNG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LNG밸류체인의 중류에 해당하는 미드스트림(액화, 운송, 저장, 트레이딩) 영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LNG저장탱크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LNG선박 시운전, 벙커링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산업을 지원하고, 향후 블루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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