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는 지난 22일 일신건영(대표이사 조태성)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자체 분양 사업 진행 여부 등에 따른 높은 영업실적 변동성을 보유한 점과 진행 사업장에서의 우수한 분양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일신건영이 자체 분양사업 진행 여부 등에 따른 높은 매출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도급사업(건축 부문)과 자체 분양사업이 매출액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양 사업 비중이 높아 진행 중인 사업의 기성에 따른 매출액 변동이 존재하며, 2022년부터 지난해 평택화양지구(분양총액 5540억원) 및 이천 사동지구(분양총액 2570억원)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에 따라 매출액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이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4000억원 내외의 매출액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나, 신규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 여부 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매출액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했다.
이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예상되나, 신규 사업에 대한 분양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자체사업 진행 여부에 따라 영업수익성의 변동 폭이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9~2020년 자체사업 비중 감소로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2021년부터 자체사업장(양평 공흥양근, 여주역세권)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호한 채산성을 보이고 있는 평택 화양 및 이천 사동 등의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에 따라 당분간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고양 풍동 및 천안 부대지구 등예정 사업장의 사업규모가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들 사업장의 분양실적이 중장기적 회사의 사업안정성에 높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