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여행 업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Hopper(호퍼) 운영사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좌진(오른쪽)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다코타 스미스(왼쪽) HTS 대표이사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카드]

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특히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

이날 협약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HTS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디지로카앱에 오는 2025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 예측, 여행 변경 및 취소, 가격 동결 서비스 등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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